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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마흔의 중반을 훌쩍 지나버린 어느 날...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는 1인 미디어의 세계들을 탐닉하면서 별의별 사람들이 별의별의 내용들로 방송들을 하는 것에
적잖이 놀라웠다.
그 와중에 새로운 세상의 놀라운 사람들의 이야기들도 엿볼 수 있었다.
결코 뛰어나지도 엄청난 학력의 소유자도 아닌 나의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미니멀리즘, 요가, 자기 계발, 독서 리뷰어들 등등 전혀 새로운 내용들에 흔들렸다.
현재 미니멀리즘 생활을 유지한지는 석 달이 되어가고 있고 잊고 지내던 나의 존재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항상 책장에 꽂힌 이 책을 볼 때마다 찜찜한 마음이 드는 게 언젠가는 해치워야 할 숙제와 함께 말이다.
2011년에 한 번 읽고는 잊어버린 인문고전 읽기.
난 흘러가는 세월을 거스를 생각도 전혀 해보지도 못한 채 몸을 맡기고 오늘이 어제 같은 내일 역시 오늘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 같은 나날들을 지내고 있었다.
다시 한번 이지성 작가의 글을 곱씹으며 더 늦기 전에 나에게 누구보다도 사랑해야 하는 나에게
두뇌가 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 졌다.
2011년에 읽고 난 후 그대로 차근차근 읽었더라면 지금의 나와는 사뭇 달라진 삶을 살고 있을까
행동하라. 그렇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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