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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모두 제자리

모두 제자리 / 도미니크 로로

by 오쏠의 도전기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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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부터 완벽해질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정리는 쉬운 일이 아니다. 세대마다 평생집 안을 정리할 수 있는 법을 찾아헤맸다.더구나 제대로 집 안을 손봐서 편안함을 느끼려면 몊 년은 걸리지 않는가? 즉, 물건 하나하나와 완벽히 살아가려면 시간이 걸린다.

이상적인 정리법은 단숨에 발견할 수 없다. 여러 단계. 시행착오를 거쳐 발견하는 것이다. 여러 상황이 생길 수 있고 생각보다 돈이 들 수도 있고 어느 날 우연히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라 행복해지기도 한다. 정말로 필요한 것만 갖고 살고 물건마다 맞는 용도와 자리가 있어서 존재하는 이유가 있고, 사용하기 쉽게 정해진 자리에 늘 놓여있고, 모든 것이 심플해야 한다. 처음에는 쉽지 않다. 이러한 정리에 도달하려면 물건,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그것들이 꼭 필요한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예술적 감각과 지혜를 통해 정리가 기분좋은 경험이 되면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 심플함은 여러 번  시행착오, 실수를 거쳐 우연히 창의력을 발견하면서 이루는 것이구나.'

 

정리는 왜 하는가?

정리는 그 무엇보다도( 휴식, 시간 절약,공간확보 .....)실내를 쾌적하게 한다. 그 영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자기자신을 위해 정리해야 한다. 더구나 집 정리는 정리 그 자체가 아닌가? 오히려 매번 뭔가를 하고 분류하고 찾고 정리해야 피곤하다. 집 정리는 머릿속과 인생을 깨끗이 정리하는 것과 같다.

이런 의미에서 물건을 제자리에 놓는 방법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면 상쾌해진다. 이것이야말로 행복의 비결, 적어도 행복을 만드는 요소가 아닐까? 우리는 살면서 스스로 선택한 게으름을 음미할 수 있는 자유,평온함, 만족감 , 시간을 더 많이 필요로 한다. 자, 여기 해결 방법이 있다. 필요하면 정리하고 치우고 분류하자.정리를  우리의 아군 , 친구, 그리고 매력적인 동반자로 만들자.

무조건 물건을 안 보이게 치우거나 숨기는 '눈속임'이 아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공간이 깨끗해 보이는데 작은 물건이라도 어떤 것이 어디에 있는지 기억을 하지 못해 막상 필요한 순간에 여기저기를 뒤진다면 정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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